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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롯폰기 클라쓰’ 마츠다 쇼타 유력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리메이크작 ‘롯폰기 클라쓰’의 캐스팅이 베일을 벗고 있다. 일본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제작에 돌입하는 ‘롯폰기 클라쓰’가 주요 캐릭터들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있다. 박서준이 연기한 박새로이 역은 배우 마츠다 쇼타(松田翔太)가 맡는다. 마츠다 쇼타는 일드 ‘꽃보다 남자’의 F4 중 니시카도 소지로 역할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작고한 부친이 한국계인 마츠다 유사쿠의 차남으로, 가족 모두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원작에서 김다미가 맡았던 조이서 역할은 야마모토 마이카(山本舞香)의 출연이 유력시 되고 있다. 김다미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싱크로율이 높다. 마츠타 쇼타와는 실제 띠동갑의 나이 차가 나지만, 드라마에서 어떤 호흡을 맞출지 호기심이 인다. 특히 연기 경력만 22년 차의 톱배우 나가사와 마사미(長澤まさみ)가 권나라가 표현한 오수아 역에 거론되고 있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의 국민 첫사랑에 등극할 정도로 10대때 이미 톱스타로 등극했다. 드라마 ‘컨피던스맨 JP’가 히트하면서 제2전성기에 올랐다. 이외에도 안보현, 유재명, 김동희, 김혜은, 손현주 등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캐스팅도 일본의 연기파 배우들의 이름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부자 빌런’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준 장대희(유재명 분)과 장근원(안보현 분) 역할에는 한국에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이 내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판은 물론 원작 웹툰과도 싱크로율이 높은 이들로 라인업이 꾸려지고 있다. 한편 ‘롯폰기 클라쓰’는 테레비 아사히를 통해 일본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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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드' 이서, 안방극장 숨막히게 한 소름 유발러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이서를 발견됐다. 지난 9일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이 12회로 마침표를 찍었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연출,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진 작품이기에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인답지 않은 열연을 선보인 이서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명석한 두뇌와 냉소적인 성격을 지닌 최세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뇌리에 박히는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서의 연기력 덕분에 가능했다. 그동안 드라마 '왓쳐'와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등 다방면에서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왔다. 그 결과 이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고 극의 팽팽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긴장감 증폭제'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서의 도화지 같은 말간 비주얼 역시 극 중 인물과 좋은 시너지를 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최세라의 다양한 얼굴을 이질감 없이 표현했기 때문.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태연자약한 모습을, 구속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로 거짓을 연기하며 주도면밀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선보여 소름을 유발했다. 존재감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눈부셨다. 증오의 감정으로 대한 새엄마 김혜은(차서영)과 한 치 물러섬 없는 기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안방극장에 아슬아슬한 기류를 흐르게 만들었는가 하면, 원하는 것을 손에 쥐기 위해 천호진(서기태)과 거래를 하는 담대함으로 긴장과 몰입도를 더했다. 이서는 '더 로드 : 1의 비극'을 통해 주목되는 신예로 거듭났다. 앞으로 걸어갈 그의 연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이서는 "선선한 바람이 불던 봄부터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의 초입까지, 세라와 함께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참 감사한 상반기를 보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면에서 투박했음에도 모든 스태프분들과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시고 선배님,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 시간들을 소중한 마음 한 켠에 항상 간직하겠다. 그동안 ‘더 로드 : 1의 비극’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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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드' 이서, 김혜은과 팽팽한 대립…괴물 신인의 탄생

'더 로드 : 1의 비극' 이서가 신인답지 않은 미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는 이서가 똑똑한 두뇌와 집안의 재력을 믿고 자신의 죄를 덮는 대담 하고 이기적인 최세라 역을 맡고 있다. 지난 18, 19일 방송된 '더 로드 : 1의 비극'에는 이서(최세라)가 남기원(최준영)이 사망한 당일 밤 조성준(서정욱)과 마약 파티를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 조사를 앞두고 아이비리그 진학에 문제가 될까 겁먹은 이서는 사사건건 대립하는 새엄마 김혜은(차서영)에게 휴전을 제안했다. 로얄 더 힐에서 남기원의 죽음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자며 사건 포장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 또 이서는 경찰 조사에서 순진 무구한 얼굴로 거짓 눈물을 흘리며 조성준과 정반대되는 진술을 펼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 당일 남기원을 찾으려 차를 몰고 나간 이서와 조성준이 의문의 인물을 차로 치는 사고를 냈지만 이를 은폐하며 진실을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더불어 미래를 걱정하는 조성준을 차갑게 비웃으며 오직 눈앞의 유희 거리에만 신경 쓰는 모습으로 이서의 대담하고 이기적인 욕망을 담아냈다. 이서는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든 연기력으로 최세라를 그리며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이서는 법과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죄의식 없이 행하는 최세라 역을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평소 증오의 감정으로 대했던 김혜은에게 살가운 미소를 보내고,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거래를 제안하는 등 팽팽한 기싸움에서 한치의 밀림도 없는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김성수(심석훈)에게 조사를 받으면서 두려움에 찬 표정과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죄를 은폐하고, 거짓 진술을 하다가도 순식간에 뻔뻔한 얼굴로 표정을 바꾸는 등 두 얼굴의 최세라를 소름끼치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중반부로 들어선 '더 로드: 1의 비극'에서 남기원의 죽음과 얽힌 여러 사건들 속 이서의 미스터리한 행적이 과연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서 또한 출중한 연기력의 출연진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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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김혜은, 회를 거듭할수록 한계無 연기 스펙트럼

배우 김혜은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김혜은은 18일 방송된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욕망의 화신과 인간 차서영을 넘나드는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내면을 그려내는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사색이 된 얼굴부터 떨리는 목소리까지 불안한 차서영의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진희(백수현)에게 조금 전에 만났던 조달환(박성환)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더불어 윤세아(서은수)에게 아들 남기원(최준영) 유품을 건네받고 그 자리에서 가방을 뒤지며 무엇인가를 찾는 모습으로 의심을 가중시켰다. 또한 백지원(권국장)에게 조달환과 만나 나눈 대화를 물을 때에는 얼음장처럼 차갑다가도 이내, 그가 청와대로 간다는 말에 자신의 처지를 알아차린 듯 누그러진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김혜은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으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요동치는 차서영의 감정을 생생하게 그려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서(최세라)와 한치의 물러섬 없이 대립하던 때와는 달리 그의 제안에 동의하며 묘한 눈빛을 보냈다. 더욱이 지진희가 쓰러졌다는 말에 그의 병실로 향한 김혜은은 문틈 사이 그가 윤세아와 함께 있는 모습에 비참함을 느끼는가 하면, 휴대전화 화면 속 통화가 연결되지 않았음을 알리는 메시지가 여러 번 떠있는 걸 씁쓸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왠지 모를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김혜은은 자신을 인터뷰하는 지진희에게 약속되지 않은 질문을 던지며 그를 당황하게 했다. 정곡을 찌르는 그의 날카로운 질문에 이상한 태도를 보이는 지진희를 바라보는 김혜은의 심상치 않은 눈빛은 다음 회차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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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드' 이서, 첫 등장부터 김혜은과 팽팽한 신경전

배우 이서가 '더 로드 : 1의 비극'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수목극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이서는 김혜은(차서영)과 안내상(최남규) 부부의 딸이자 안하무인의 수재 최세라 역을 맡았다. 이서는 새엄마 김혜은과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자선기금회 행사 날 배다른 동생 남기원(최준영)이 지진희(백수현)와 윤세아(서은수)의 아들로 오인돼 유괴당한 후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자 불안에 빠졌다. 의문의 보석함을 버리는 것은 물론 함께 시간을 보낸 천호진(서기태)의 아들 조성준(서정욱)의 전화를 피했다. 더욱이 남들 눈을 피해 만난 조성준에게 "너 같은 거랑 엮이는 것이 아니었다. 경찰한테 쓸데없는 의심 받기 전에 연락하지 마"라고 차갑게 내쳐 시청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서는 집안의 재력과 자신의 똑똑한 머리를 믿고 제멋대로 인생을 사는 최세라를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로 그렸다. 김혜은에게 뺨을 맞아가면서도 표독스러운 표정과 악에 받친 말투와 눈빛으로 표현하며 최세라 캐릭터를 시청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했다. 아이비리그 입학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에 방해가 될 것 같은 조성준에게 사납게 쏘아붙이는 장면은 극 중 최세라의 목표 지향적인 성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이 가운데 유괴가 일어났던 밤 이서가 감추려는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앞으로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펼칠 이서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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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마음 함께" 이정재, 코로나19 극복 1억 쾌척

이정재가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정재는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 염정아가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번째 통 큰 선행이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재의 아름다운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 6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 기부와 자필편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정재를 비롯해 김범수·김재중·김진우(위너)·박효신·준호(2PM)·황치열이 기부에 동참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의 기부액은 4억원 돌파했다. 또 강호동·강다니엘·공유·김고은·김나영·김동완·김보성·김소현·김수현·김연아·김요한·김우빈·김은숙·김정은·김제동·김종국·김태균·김혜수·김혜은·김희선·레드벨벳(아이린·슬기·웬디·조이·예리)·레이(엑소)·박명수·박보영·박서준·박신혜·박해일·박해진·박희순·백지영·변정수·봉준호·비아이·서장훈·선미·설인아·소유진·손나은(에이핑크)·손예진·송가인·송강호·송중기·서장훈·수애·수지·슈가(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신민아·아이유·안선영·안재욱·안현수·양준일·유노윤호(동방신기)·유세윤·유재석·유해진·윤세아·은혁(슈퍼주니어)·이동국·이병헌·이사배·이서진·이수·이승기·이승엽·이승윤·이시언·이시영·이영애·이종석·이혜영·장성규·장윤주·전지현·정려원·정우성·JB(갓세븐)·조보아·조세호·주상욱·주지훈·지코·차은우·차홍·찬열(엑소)·채연·청하·한혜진·함소원·홍진영·효민·혜리·바른손이앤에이·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화앤담픽쳐스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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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클래스가 다른 '워너비 리더'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워너비 리더'로 등극했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박새로이)이 단밤과 직원들을 이끄는 클래스 다른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저격한 것. 이날 장가의 방해로 위기를 맞이한 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밤 가게가 있는 건물을 사들인 유재명(장대희) 회장은 자신의 아들 김동희(장근수)를 돌려보내고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면 계속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서준은 그 말에 따르지 않았다. 김동희 문제로 김다미(조이서)와도 갈등을 빚었지만 '가게는 사람'이라는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모습으로 단밤 멤버들뿐만 아니라, 보는 이도 감동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그동안 장가의 주식을 사들이며 유재명을 향한 복수를 계획해왔던 투자금 중 10억을 회수하고, 그 돈으로 다시는 누구도 단밤과 자기 사람들을 위협할 수 없도록 건물을 매입했다. 우직하게 자신이 생각한 바를 지키며 경리단길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모습은 김혜은(강민정) 이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됐다. 제2의 단밤 오픈을 앞둔 가운데, 박서준이 앞으로 어떻게 장가에 복수하게 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박서준은 자신의 가게 단밤과 직원들을 지킬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장면에서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묵직한 감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이태원 클라쓰' 8회는 전국 시청률 12.6%, 수도권 시청률 14.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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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보완에 힘썼다" '이태원 클라쓰' 첫방 D-DAY #박서준 유재명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열혈 청춘들이 드디어 출격한다. JTBC 새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오늘(31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레전드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김성윤 감독과 직접 대본 집필에 나선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서준X김다미X유재명X권나라 뭉쳤다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의 만남이 이뤄졌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열혈 청년 박새로이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악연으로 얽힌 라이벌 장가를 향한 거침없는 반격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예 김다미는 IQ162의 고지능 소시오패스 조이서 역으로 첫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탄탄한 연기와 유니크한 매력으로 입덕 요정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재명은 자비 따위 없는 냉철한 권위주의자이자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정점 '장가'를 이끄는 장대희 회장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권나라는 박서준의 첫사랑이자 '장가'의 유능한 전략기획팀장 오수아로 분해 변화무쌍한 얼굴을 선보인다. 이견 없는 연기력부터 웹찢 싱크로율까지 풀장착한 배우들이 출격한다. #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감독, 원작자 조광진 작가 만남 동명의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연재 당시부터 호평과 인기를 동시에 누리며 현재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이 '인생 웹툰'으로 손꼽는 작품이다. 2017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2억 2000 뷰를 돌파, 다음웹툰 역대 유료 매출 1위, 평점 9.9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을 통해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과 원작자 조광진 작가의 의기투합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조광진 작가는 "원작과 다른 서사도 분명히 있지만, 원작과의 차별보다는 '보완'에 더욱 집중했다. 원작에서 미처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웹툰을 보신 분들께는 더욱더 깊고 풍성해진 인물들의 속사정, 인물간의 관계를 보는 재미 또한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만렙 연기 고수들과 신예들의 시너지 박서준과 유재명의 악연은 이태원의 신생 포차 '단밤'과 요식업계의 몬스터 '장가'의 팽팽한 승부로 이어진다.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청춘 에너지 충만한 '단밤' 멤버들과 범접 불가한 '장가' 패밀리로 가세한 배우 군단의 활약이다. 먼저 김동희는 김다미 바라기이자 '장가'의 둘째 아들 장근수로 분한다. '장가'를 떠나 조이서와 함께 '단밤'에 입성하게 되는 그의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안보현은 '장가'의 사고뭉치 장남이자 망나니 후계자 장근원 역으로 첫 악역에 도전한다. 박서준과 유재명 사이 악연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이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김혜은도 '장가' 패밀리에 합류한다. 전무이사이자 능력 있는 야망가 강민정으로 걸크러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류경수와 이주영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류경수는 전직 조폭 출신의 '단밤' 직원 최승권을, 이주영은 남다른 비밀을 가진 '단밤' 주방장 마현이를 연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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